▲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포르투갈 축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이스토릴 회의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페페, 후이 파트리시우를 제치고 '2016 올해의 포르투갈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수상 소감에서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 감독, 스태프, 포르투갈 축구 팬들께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6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호날두는 발롱도르(Ballon d'Or)와 국제축구연맹(FIFA) 2016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석권했다. 그는 이번에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하며 자신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편 포르투갈 올해의 감독상은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페르난도 산투스 감독이 차지했다.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