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드론 전문교육기관 위치도. 사진=국토부 제공

[한스경제 이선율]국토부가 드론 교육기관을 이달에 4곳으로 늘려 전국 어디에서나 조종 자격 획득을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연간 1700명의 드론 조종인력 양성체계가 만들어지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9일 전남과 부산 지역에 이어 22일 서울과 강원, 부산, 전남에 드론 전문교육기관 4곳을 추가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정을 통해 드론 교육기관은 전국 11곳으로 증가한다.

전국에 4곳의 교육기관이 늘어나면서 연간 드론 교육수용 가능 인원도 지난해 994명에서 올해 1700명으로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올 연말까지 드론 교육포털도 개선한다. 조종자격 취득 희망자는 새로운 교육포털을 통해 △드론 교육과정 △자격증명 취득방법 △전문교육기관 지정 절차·방법 △교육기관용 표준교재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거점 지역에 역량 있는 교육기관들을 지정해 드론 조종인력 양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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