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세 임병욱/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고척=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넥센 외야수 임병욱(22)이 팔꿈치 부상을 입었다. 개막전 엔트리 합류도 힘들어 졌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임병욱이 팔꿈치가 안 좋다. 당분간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두산과의 시범경기에서 외야 수비를 보다 부상을 입었다. 장 감독은 "송구를 하다 팔꿈치에서 '뚝' 소리가 났다더라.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임병욱은 2014년 넥센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했다. 지난해 104경기에 나와 타율 0.249, 8홈런 24타점 17도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중견수 자리를 두고 박정음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미뤄지게 됐다.

고척=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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