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월급 빼고 다 올랐네” 계란ㆍ닭고기ㆍ감귤ㆍ화장품ㆍ항공료↑
생활물가 상승세가 꺾일 줄을 모르고 있다. 계란, 닭고기, 무, 양배추, 당근, 감귤 등 농축산물에 이어 석유, 항공료, 화장품 등도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화장품의 가격은 제품당 적게는 1%에서 많게는 4%까지 올랐다. 계란과 닭고깃값은 반등했고 무·당근·양배추는 평년의 170%를 기록했다.
 
■삼성 공채…'지방대 35%ㆍ저소득층 5%' 룰 지키나
삼성그룹이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접수를 마감했다. 그룹차원의 지침이었던 ‘열린채용’이 유지될 지가 관심사다. 삼성그룹은 이전에 25∼27%였던 지방 대학생 채용 비율을 35%까지 확대하고, 채용 인원의 5%는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대학생을 채용하기로 했었다.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열린채용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코스피, 또 지붕 뚫었다 ‘2,180선 돌파’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간의 동반 매수세 덕분에 연중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2,170선을 넘겨 2,180선까지 웃돌았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장중 213만원까지 올라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우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2015년 4월24일(장중 고가 2,189.54) 이후 근 2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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