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소타 박병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스프링캠프 초청 신분으로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는 박병호(31·미네소타)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박병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시범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361(35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2회말 2사 1,3루에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 제이크 톰슨에게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는 4회말 1사 3루에서 바뀐 투수 애덤 모건에게 다시 한 번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고개를 숙였다. 박병호는 8회말 공격 때 교체 돼 경기를 마쳤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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