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센 벵거 감독/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거센 퇴진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에 대해 뜬소문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21년째 아스널에서 장기 집권 중인 벵거 감독은 22일(한국시간) 비인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PSG 행은 잘못된 소문"이라며 "사실이 아니다. 이런 게 가짜 뉴스"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영국 대중지 더 선에서 나온 "벵거 감독이 PSG로부터 2년 계약을 제안 받았다"는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

그러나 벵거는 퇴진 요구에 대해선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벵거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로 떨어져 있는 상태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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