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거차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정부가 오늘(22일) 세월호를 인양할지에 대한 여부를 밝히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세월호는 선체에 140여개의 구멍이 나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보도되어 많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지난 14일 ‘유민아빠’ 김영오 씨는 “증거 인멸된 세월호 선체를 꼭 보고 싶습니다. 얼마나 벌집이 되었는지...”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세월호 인양 현장은 유가족들에게 공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정부의 통제 속 상하이 샐비지 직원 외에는 출입할 수 없다. 유가족들은 인양 과정을 참관하겠다고 했지만 해양수산부에서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들은 인근 동거차도에서 텐트를 치고 망원경과 카메라를 이용해 인양 현장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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