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인턴기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KBO를 떠난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한글이 새겨진 팔 보호대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테임즈는 20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범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 들어선 테임즈의 모습이 중계화면에 비쳤고 오른쪽 팔뚝 팔 보호대에는 한글로 '테임즈'라고 적혀 있었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팔 보호대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 아닐까' 했지만 팔 보호대에 바뀐 등번호(7번)가 새겨진 것으로 보아 새로 제작된 것으로 추측됐다. NC 다이노스 시절 테임즈는 등번호 14번을 사용했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국을 잊지 않겠다는 약속 지켰다', '미국서도 한국 사랑', '음주운전은 하지말길' 등 다양한 의견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의기 인턴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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