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선규 영월군수, 전정환 정선군수, 김연식 태백시장, 고기연 동부지방산림청장, 김태훈 삼척부시장, 김진광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 소병기 강원랜드 리조트본부장이 명품 하늘숲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강원랜드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강원 남부지역을 잇는 명품 하늘숲길이 생긴다.

강원랜드는 22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컨벤션 호텔에서 동부지방산림청, 폐광지역 4개 시ㆍ군(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강원 남부지역 대표 명품 하늘숲길을 조성ㆍ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부지방산림청과 각 지자체는 해당 구역 내 숲길을 조성하고, 강원랜드는 명품 숲길 내 쉼터와 이정표, 안내판 등의 시설물 조성을 지원하고 명품 숲길 조성 후에는 알리기 위한 대외 홍보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되는 숲길은 강원도 폐광지역 내 태백산 함백산 두위봉 민둥산 백운산 육백산 등 명산들을 거점으로 한 연장 264km의 고원형 숲길이다. 조성이 끝나면 제주 올레길 못지 않은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지역 방문 관광객 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