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트위터 계정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넷플릭스가 화제다.

넷플릭스는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전 세계적으로 유료 가입자만 5700만명에 달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여성 이용자들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넷플릭스 코리아가 개그맨 유세윤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유세윤은 장동민, 유상무와 함께 진행한 팟캐스트 ‘옹꾸라’에서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던 바 있다. 넷플릭스의 이용자들은 “주 소비자의 니즈도 파악하지 않고 마케팅을 하느냐”며 분노했다.

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커지자 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더욱 귀기울이고 살펴보는 넷플릭스가 되겠습니다. 새롭고 도전적인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넷플릭스의 취지에 걸맞는 모습으로 여러분과 마주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으나 이용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넷플리스의 이용자들은 고객센터 유선 전화와 메일 등으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정기 결제를 해지하는 등 이용자들의 '맞대응'이 이어지자 넷플릭스 코리아 측은 해당 광고를 삭제 조치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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