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선수지수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시즌 개막이 다가오면서 ‘마리한화’의 열기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한화는 올해도 가장 ‘핫’한 팀 중 하나다. 김성근 감독의 3년 계약 마지막 해를 맞아 이번에야말로 가을 야구의 숙원을 풀겠다는 각오다. 부상 선수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다. 한화는 정근우와 이용규가 각각 왼 무릎과 팔꿈치 통증으로 정규시즌 개막전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막바지로 치닫는 시범경기에서도 특유의 예측불허 게임을 전개하며 22일 현재 3승2무3패, 승률 5할을 유지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1일 현재 KBO리그 선수지수에서도 한화의 강세가 눈길을 끌었다. 간판 거포 로사리오와 김태균이 나란히 3, 4위에 올랐고, 정근우는 8위에 자리했다. ‘톱10’ 가운데 3명이 한화 선수다. 이용규는 전체 순위는 26위에 머물렀으나, 주간 버즈량에서는 10개 구단 선수들 중 가장 많은 5,581건을 기록했다. 버즈량 2위 역시 5,112건의 정근우가 차지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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