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신진주] 브라질산 '부패 닭고기' 파문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토종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가 강정류 3종의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 맘스터치 로고

22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순살조청치킨, 케이준강정, 강정콤보 등 총 3종에 대해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 

맘스터치는 지난 20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와 관련, 문제 발생 직후 BRF제품 사용을 중단했다. 

맘스터치에서 판매 중인 모든 메뉴는 국내산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 브라질 타사 제품을 사용 중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정식 수입통관 절차를 거쳐 유통된 안전한 원료육으로 생산된 제품이나 소비자 우려를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며 "향후에도 철저한 검역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위생적인 제품을 사용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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