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철호 감독/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지난 시즌 현대건설을 여자 프로배구 정상에 등극시켰던 양철호(43) 감독이 사임한다.

2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양철호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표했다. 구단은 심사숙고 끝에 양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하고 후임 감독을 물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 현대건설 사령탑에 오른 양 감독은 이로써 3시즌 만에 옷을 벗게 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4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정재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