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손석희 네거티브 전/사진=EBS 다큐프라임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JTBC '뉴스룸'을 진행하는 손석희 앵커가 네거티브 전에 집중하는 선거에 일침을 가했다.

손 앵커는 EBS '다큐프라임-킹메이커 네거티브 전쟁'에 출연해 "대게 성공한 대통령으로 꼽히는 루즈벨트나 레이건은 선거 과정에서 자신들의 정책에 대해 국민적 동의를 얻을 수 있었고 이것이 집행력으로 이어졌다"며 "그러나 네거티브에만 집중하는 선거는 이 모든 기회를 빼았는다"고 말한다.

이어 "유권자들은 당선자가 어떤 정책을 펼칠 지 도무지 알길이 없다. 다만 이 사람이 싫어 이 사람을 찍은 것"이라며 "결국 네거티브 선거전은 낙선자뿐 아니라 당선자에게도 깊은 상처를 남긴다"고 말했다.

대선이 50여 일도 남지 않은 시점이다. 대선판에 네거티브전이 확산되지 않을지 일각의 우려가 나오고 있어 해당 영상이 이목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영상을 접하고 "다시 봐도 명장면" "한줄 한줄 명문이네" "이번엔 제대로 뽑읍시다" "건강한 대선 됐으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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