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살림남' 방송화면

[한국스포츠경제 이예은]'졸혼남' 백일섭과 '결혼남' 일라이가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대조를 이뤘다.

22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선 '한식 스승'이자 요리연구가인 심영순을 찾아간 백일섭과 미국의 부모님을 만난 일라이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심영순은 백일섭에게 "왜 아내와 같이 있지 않나"라고 질책하며 "나이가 들수록 부부의 의미는 진해진다. 난 신혼 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 젊은이들은 왜 이 복을 차는지"라고 말했고 백일섭은 굳은 표정으로 이를 들었다.  

반면 일라이 부부는 미국에 계신 일라이 부모님의 허락 하에 정식 결혼식을 준비했다. 일라이가 '나랑 결혼해줄래'를 부르며 프러포즈를 했고, 아내 지연수는 이를 들으며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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