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그룹 세븐틴이 ‘밥줄’ 논란으로 곤혹을 겪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한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 해당 사진에 따르면 세븐틴의 팬이 세븐틴에게 포스트잇으로 “내가 어떤 존재냐”라고 물었고 세븐틴 승관은 “밥줄”이라고 적었다.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것.

세븐틴의 팬들은 “평소 승관이의 글씨체와 다르다”고 주장하며 조작을 의심하고 있다. 또한 해당 팬이 평소 자기 자신을 직접 ‘밥줄’이라고 칭하고 다녔다는 점을 조작의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해당 포스트잇을 공개한 팬은 조작 의심 정황에 팬싸인회 음성 등을 공개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모든 팬분들과 세븐틴이 나누는 대화에 저희 STAFF가 함께 하거나 모두 기억한다고 장담을 드릴 순 없지만 저희가 알고 여러분이 아는 세븐틴은 팬분들과의 관계를 쉬이 생각하는 그룹이 아님을, 누구보다 캐럿들을 아끼는 사람들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포스트잇을 공개한 팬은 다소 감성적인 소속사의 해명에 “플레디스측의 애매한 피드백이 아닌 제대로 된 피드백을 한번 더 요청드린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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