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삼성물산이 오는 24일 삼성전자 주주총회를 앞두고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강세다.
 
23일 오전 9시5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2.61% 오른 13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4일 예정된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어떤 언급이 나오든 삼성물산에 긍정적”이라며 “삼성그룹이 지배구조 개편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할 경우, 삼성전자 지주 전환 후 삼성물산과의 합병 기대감이 일어날 것이고, 시기가 미확정되더라도 합병 기대감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지분가치를 25.7%, 상장사 가치로는 48.8%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 상승의 최고 수혜주”라며 “합병기대감, 삼성전자 주가상승 수혜 등을 고려하면 저평가 됐다”고 전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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