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열린 2017 SNS 대학생 홍보경진대회 오리엔테이션.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대학생 SNS 홍보 경진대회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SNS 홍보 경진대회는 교수와 대학생이 한 팀을 이뤄 SNS 활동과 블로그 운영을 통해 홍보활동을 하고 각 팀 별로 홍보실적을 평가해 우수 팀을 선정하는 대회다. 지난해 첫 도입 후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참여대학 수업과 연계해 대회가 진행된다. 이 때문에 지난해보다 더욱 내실 있는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기대하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인재를 모집했다. 올해는 계명대 상지대 서원대 선문대 인천가톨릭대 한라대 한양대 등 7개 대학교에서 42개 팀, 총 173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6월까지 경륜경정사업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SNS 홍보활동, UCC 제작, 블로그 활동 등 온라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열린 SNS 홍보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경륜경정사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행산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기여했다”며 “올해도 경륜경정사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경륜경정 경주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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