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엠 스테이션/사진=에스엠 스테이션SNS

[한국스포츠경제 오유진 대학생명예기자] 연예기획사들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음악을 성공시키면서 변화를 추구하는 대중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팬들도 신선한 콜라보레이션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엑소와 유재석, 수호와 송영주, 임슬옹과 조이 등 스타들이 대거 콜라보레이션을 시작했다.

2014년 연간차트를 점령하며 신조어 열풍까지 만들어 낸 소유와 정기고의 ‘썸’ 이후 음악에서의 콜라보레이션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콜라보레이션을 선도하는 것은 SM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한 음원 플랫폼 ‘스테이션’이다. 에스엠 스테이션은 SM 소속 가수뿐만 아니라 외부 아티스트, 프로듀서는 물론 타 기획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여러 콜라보레이션 중에서도 에스엠 스테이션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기획사 주도 장기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라는 특징 때문이다. 특히 독자적으로 성사되기 어려운 외국 프로듀서와의 작업이나 대중이 접하기 어려운 가수와의 만남을 위해선 기획사의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 1년 동안 약 50곡을 매주 발표했던 에스엠 스테이션은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하면서 그 위력을 과시했다. 소녀시대 태연의 ‘Rain’을 발표할 당시만 해도 아이돌 띄우기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스테이션은 지난 2월 ‘시즌 1’을 마무리하고 ‘시즌 2’를 새로 시작한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한정되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패션, 스포츠, 뮤직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시켜 더욱 더 다채로운 프로젝트로 변화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형 스테이션의 신설로 재야의 고수도 합류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오유진 대학생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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