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구본승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바인엔터테인먼트는 "MBC 아침 일일극 '훈장 오순남'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23일 밝혔다.

'훈장 오순남'은 서당의 여자 훈장이자 종갓집 며느리인 한 여자가 갑자기 모든 것을 잃은 뒤 딸의 꿈을 대신 이루는 이야기다. 구본승은 성공한 외식 사업가이자 싱글 대디 강두물 역을 맡았다. 구본승 아들은 MBC 월화극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전'의 윤균상 아역 이로운이 연기한다.

구본승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 오랜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훈장 오순남'은 '언제나 봄날' 후속으로 4월 첫 방송된다. 사진=바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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