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카타르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주춤하는 한국-우즈베키스탄과 반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에서 이란의 독주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조 카타르와 원정 6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7분에 터진 메흐디 타레미의 골로 승점 3을 추가한 이란은 4승 2무가 되며 A조 선두를 질주했다.

승점 14인 이란은 조 2위 한국(3승 1무 2패ㆍ승점 10)을 승점 4로 앞섰다. 뒤이어 우즈벡(승점 9), 시리아(승점 8)가 뒤따르고 있어 이란의 독주 속 한 치 앞을 모를 2위권 싸움의 구도로 전개된다.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AㆍB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상위 2개국이 본선에 직행한다. 3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한 장의 본선행 티켓에 도전하는 가시밭길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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