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인턴기자]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 이인제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은 위험한 좌파 세력이다. 집권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24일 자유한국당 경선 토론회에서 "(촛불집회에서) 반체제 세력들이 북한 노선을 추종해 어마어마한 혁명 구호를 외쳤다. 근데 야당이 아무 비판없이 쭈구려 앉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문재인 후보는 '만약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을 하겠다'고 했다. 그 혁명이 무엇이겠느냐"며 "이번에 틀림없이 국가보안법 폐지를 들고 나올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더민주 빼고 연정을 할 것이다. 개헌도 같이 해야한다. 특히 더민주는 위험한 좌파 세력이기 때문에 집권을 막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협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의기 인턴기자 show9027@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