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가운데)./사진=KFA 제공.

[수원=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카를로스 타보라 온두라스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신태용호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타보라 감독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U-20 4개국 친선대회 1차전에서 한국과 5골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2-3으로 졌디.

타보라 감독은 경기 후 "아디다스컵은 경험을 쌓는 것을 가장 크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외국에 나와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과와 상관없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타보라 감독은 한국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FC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와 이승우의 존재는 파악하고 있었다. 그는 "한국 정보는 없었지만 바르셀로나 2명이 있다는 것을 보고 좋은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둘은 바르셀로나 출신이다보니 티키타카 철학을 접한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수원=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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