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드’ 출시가 예고돼 가격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6일 열린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로버트 브라이든베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다음주 1.18패치가 적용되면 누구든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를 무료로 다운로드받고 즐길 수 있다”며 “리마스터드 버전은 여름께 출시할 예정이며,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 형태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리마스터드 버전은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버전과 완벽히 연동될 것으로 전해졌다. 베틀넷 계정 기록도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이어진다. 한국어를 포함해 총 13개 언어로 지원되며 PC 권장사양은 하스스톤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리마스터 버전의 가격 정보와 e스포츠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정희 기자 jhee@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