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원전 위험성/사진=KBS1TV 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고리원전 4호기가 수동 정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가 확산되면서 중국 원전 또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은 동부 해안선을 따라 원전이 밀집해있는데, 이 지역은 탄루 단층대 지역이다. 1976년 탄루 단층대 인근에 위치한 중국 당산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홍태경 연세대 교수는 “활성 단층으로 판명된 탄루 주변에서는 진도 7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바 있다.

중국의 계획에 따르면 2020년에는 중국이 세계 3위의 원전 보유국이 된다. 주의할 점은 만약 동일본대지진과 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편서풍의 영향으로 12시간 내에 한국으로 방사능이 도달한다는 점이다.

네티즌들은 “중국은 여러모로 민폐 국가”, “원전 분포도를 보니 정말 위험하네요”,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 아닌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다.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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