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4월부터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자전거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주말 경북 영주시에 위치한 경륜훈련원에서 자전거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주말을 이용해 1박 2일 일정으로 열리는 경륜훈련원 자전거 아카데미는 2008년 시작돼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산악자전거와 관련해 이론과 실기 교육을 병행해 매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산악자전거의 주행기술과 기본정비, 오르막 내리막 주행자세, 코너링, 장애물 통과, 기어사용방법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경륜훈련원은 프로경륜 선수들을 양성하는 곳으로 자전거 교육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경륜훈련원 내 MTB(산악자전거)코스는 국내 최초 MTB코스로 한국산악자전거 연맹 공인 1등급 코스를 갖췄다.

올해는 동호인(초급 및 중급)을 대상으로 총 6회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첫 일정은 4월 8~9일 시작된다. 참가 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관련 정보는 경륜훈련원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다.

경륜훈련원 관계자는 “봄기운이 한창인 4월 소백산의 뛰어난 풍광과 함께하는 자전거 아카데미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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