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를 떠났던 강지영이 금발의 섹시 여교사로 돌아왔다

지난해 카라를 떠났던 강지영은 일본에서 학업과 연기를 병행했다. 그리고 17일,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암살 교실’의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며 1년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강지영은 이 영화에서 ‘이리나 옐라비치’라는 암살자 역을 맡았다. 그러나 여교사로 고용되었다는 독특한 설정 때문에 섹시하고 코믹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지영은 지난해 4월 전 소속사 DSP와 계약 만료 후 영국에서 연기 학교에 다니며 학업에매진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일본의 스위트 파워와 계약하여 연예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이후 강지영은 드라마 ‘지옥 선생 누베’에서 설녀 유키메 역을 맡아 상큼한 매력으로 일본의 팬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암살 교실’은 누적 발행부수 1,000만부를 돌파한 마츠이 유세이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한 일본 하스미 에이이치로 감독의 영화다. 지난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했다. 문제아 3-E반 학생들이 현상금 1,000억 원이 걸린 괴물 선생을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강지영을 비롯해 일본의 톱스타인 야마다 료스케, 시이나 깃페이, 스다 마사키 등이 출연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김재웅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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