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강남 3구의 매매가격이 이달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3월 전국주택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조사결과에 따르면 강남 3구의 매매가격 상승 폭은 전월대비 0.12~0.24% 올라 서울 평균(0.1%)을 웃돌았다. 서초구가 0.24%, 강남구가 0.21% 상승했다. 송파구는 전월대비 0.12% 올랐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작년 11월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송파구는 전월 보합세에서 3월 상승세로 전환했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 자금이 유입되면서 강남 3구의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국민은행은 분석했다.

강동구(-0.02%)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3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02% 오르며 전월 보합(0.0%)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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