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리아, 더블 패티로 푸짐한 ‘숯불바베큐버거’ /롯데리아

[한스경제 신진주] 롯데리아가 혼밥·싱글족 등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성비를 내세운 메뉴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2017년 외식 트렌드 전망’에 따르면 소비자의 가치는 편리성, 가성비, 다양성으로 수렴되는 가운데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약 25%를 차지하며 ‘나 홀로 열풍’ 트렌드를 2017 외식 트렌드로 전망했다.

이에 롯데리아는 디저트와 버거에 가성비를 추구한 '롱 치즈스틱'과 '숯불바베큐버거'를 선보였다.

이탈리아 자연산 치즈를 활용, 기존 제품에 비해 길이는 늘리고 가격은 낮춘 ‘롱 치즈스틱’은 출시 이후 약 50일간 누적 판매량 500만개 판매 기록으로 목표 판매치보다 약 25%를 초과 달성했다. ‘롱 치즈스틱’은 조기 소진이 돼 지난 1월부터 원재료 수급 확보로 재 판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롯데리아는 패티와 소스 등 다양한 토핑을 더해 푸짐함과 볼륨을 살린 신제품 ‘숯불바베큐버거’를 출시했다. 숯불바베큐버거는 더블 패티에 숯불향을 가미한 바베큐 소스와 치즈, 토마토 등을 더해 맛의 조화와 푸짐함을 강조한 제품이다.

가격 면에서도 가성비를 추구하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버거 단품 3,200원, 세트 5,200원에 판매하며,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는 ‘착한점심’에는 세트 3,900원으로 정상 가격 보다 약 25% 할인한 가격에 판매 하고 있다.

㈜롯데리아 레스토랑사업부 TGIF 역시 스테이크 가성비 소비 트렌드와 쇼핑몰내에 주로 입점해 있는 매장 입지 장점을 살리기 위한 쇼핑몰 이용 고객 및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트렌드에 맞춘 메뉴 메뉴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은 돼지고기 등심을 활용한 ‘스터프드 포크 스테이크’는 스테이크의 주 원재료가 소고기라는 이유로 가격이 높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콘셉트의 제품으로 냉장 14일 숙성한 국내산 등심을 원재료로 활용한 스테이크이다. 

가성비 트렌드에 맞춰 스프, 샐러드, 스테이크, 음료로 구성한 ‘코스’ 형식의 메뉴로 운영되며, 평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1만2,000원에 판매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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