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에 힘이 빠졌다. 대신 일반 아파트 값 상승세가 눈에 띈다.

▲ 한국스포츠경제 DB

31일 부동산 114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재건축 가격 상승율이 지난주(0.12%)보다 30%이상 줄어든 0.04%였다고 밝혔다. 송파구와 서초구는 잠실 주공 5단지와 잠원 한신 7차 등 재건축 사업에 힘입어 0.13%까지 올랐다.

반면 강남구와 강동구가 각 0.01%, -0.02%를 기록하며 저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대신 일반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0.06% 오르면서 지난주(0.03%)보다 두배나 큰 폭으로 상승했다.

구별로는 구로구가 0.15%로 가장 많이 올랐다. 중구(0.14%), 성동(0.11%), 종로(0.11%), 송파 (0.10%)등 순이었다.

그 밖에 신도시는 위례신도시 영향으로 0.04% 상승, 경기·인천은 3주 연속 0.01%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시 전셋값은 0.03% 오르며 지난주(0.04%)보다는 한풀 꺾였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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