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이통3사가 봄맞이 행사에 대비한 기지국 증설에 분주하다.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전국에서 축제가 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을 늘리고 있다.

▲ 벚꽃. 한국스포츠경제 DB

SK텔레콤은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와 벚꽃축제가 열리는 서울 여의도 일대에 기지국 증설에 서두르고 있다. LTE 데이터 사용량 증가율이 최고 3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설치한 기지국은 이동기지국, LTE 기지국, 와이파이 접속장치 등 70여대에 달한다. 만약을 대비해 오는 4월 10일까지는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이상 발생시 즉시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역시 같은 지역에 50여대를 설치해 트래픽 수용량을 2배 늘렸다.

LG유플러스도 같은 장소에 LTE 기지국 3대를 더 설치했다. 충남 공주 동학사 벚꽃축제 행사장에도 이동기지국을 배치했다. 아울러 서울 상암 사옥에 종합상황실도 마련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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