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키움증권은 현대중공업 전자단기사채를 추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단채는 판매 시작 당일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는 설명이다.
 
현대중공업 전단채는 신용등급 'A2', 매수이율 연 2.6%, 만기는 오는 24일이다. 전단채는 만기가 1년 미만인 단기자금을 전자 방식으로 발행 및 유통하는 상품이다. 최소 납입금액은 1억원 이상(매매단위 1억원)이며, 원리금 상황은 만기에 전액 일시 지급하는 할인채 방식이다.
 
고강인 금융상품영업팀장은 "저금리 기조에 고위험상품보다는 금리에 알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저위험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투자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전단채 및 장외채권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단채 매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HTS 영웅문에서 가능하다. 영업부를 방문해서도 매수할 수 있다.

김지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