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유아정] 할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터미네이터' 컴백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나는 또 다른 '터미네이터' 를 기대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아직 완벽하게 종료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파라마운트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원하지 않지만, 이 말고도 15개의 스튜디오가 '터미네이터' 영화 제작을 원하고 있다"며 "실제로 현재 협상 중인 곳도 있다"고 귀띔했다. "세부사항을 밝힐 수는 없지만 조만간 공식발표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부풀렸다.
슈워제네거는 "2018년 제임스 카메룬이 돌아오면 '터미네이터' 시리즈도 다시 시작될 것이다. 난 이 시리즈가 지속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터미네이터' 시리즈 제작사는 '터미네이터' 여섯번째 시리즈 제작 계획을 전면 백지화시킨 바 있다. 2015년 개봉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이후 속편인 6편에 대해서 논의하고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장기 계약 이야기도 나눴지만 없던 일로 됐다.

LA=유아정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