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병준 은퇴 기념 포스터./사진=대구FC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지난 시즌을 끝으로 축구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노병준(38)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대구FC는 2014-2016년 대구에서 뛰었던 '레전드' 노병준이 9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017 대구와 전남 드래곤즈의 홈경기에서 은퇴식을 한다고 4일 전했다.

노병준은 2002년 전남에서 데뷔해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 대구를 거치며 K리그 통산 331경기에 출전해 59득점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챌린지(2부리그) 시절인 2014-2016년 67경기에 출전해 11득점 7어시스트를 올렸고, 지난 시즌 대구의 클래식행을 이끌었다.

대구는 이날 은퇴식에 앞서 노병준의 사인회와 사진전 등을 열 계획이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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