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예은]배우 문채원 남자친구 사칭 남성의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이 네티즌들의 관심사다.
문채원은 5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자신의 남자친구를 사칭해 온 남성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블로그에서 '태풍'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는 이 남성은 2015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블로그에서 여러 번 자신이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했다. 또 이를 의심하는 다른 네티즌들에게 "사실이 아니라면 군용 야삽으로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쓰기도 했다.
해당 블로그의 글은 문채원 측의 요청으로 포털사이트로부터 게시 중단 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이 남성은 "문채원 소속사 측에서 어떻게 법적 대응을 하는지 잘 지켜봐라. 나도 맞대응하면 된다"고 적으며 태연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블로그에 따르면 이 남성은 1972년생 건축가 겸 정치가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건축 관련 저서를 출간했다고도 밝혔다.
이예은 기자 online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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