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예은]혜리 복권 당첨 소식이 역대급의 당첨금 액수로 화제에 올랐다.
6일 방송된 Mnet '신양남자쇼'에서 걸스데이 혜리는 퀴즈를 통해 즉석 복권을 상품으로 받았다. 이후 이 복권을 긁은 결과 혜리가 2000만원에 당첨됐다.
처음엔 실감이 나지 않았던 혜리는 "모양이 모두 맞다"며 확인을 부탁한 뒤, 2000만원에 당첨되자 "내꺼라고!"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에도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정말 맞아?"라며 복권을 거듭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방송에서 실제로 복권에 당첨되는 사례는 매우 드물고, 혜리의 경우는 액수도 거액이어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복권 당첨 경험을 털어놓은 스타들이 있긴 하지만 비교가 되지 않는다.
2015년 KBS2 '투명인간'에서 강남은 "촉이 좋다. 그동안 복권도 몇 번 당첨됐다"고 자랑했다. 강남은 "복권으로 6만원 벌어봤다"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개그맨 윤정수는 "샤워하면서 숫자가 떠오르길래 로또를 샀는데 번호 5개가 맞아 188만원을 땄다"며 로또 3등에 당첨된 적이 있다고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에서 밝혔다. 윤정수는 이어 “그 다음부터 로또를 엄청 했는데, 그렇게 쓴 돈이 300만원이나 된다"고 씁쓸한(?) 후일담을 전했다.
이예은 기자 online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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