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엘르

[한국스포츠경제 이예은]'택시' 박지영이 10살 차 늦둥이 동생인 아나운서 박혜진과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박지영은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동생인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와 출연했다.

이날 박지영은 "엄마가 39세에 혜진이를 낳으셨다"라며 "10살 차이가 나다 보니 부모님이 혜진이한테만 집중하셔서 억울했다. 나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매일 혜진이를 업고 친구들과 놀러 나가서 '재 또 데리고 나왔어?' 소리를 들었다'"고 어린 나이에 동생 육아를 해야 했던 고충을 전했다.

그러나 성인이 된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돈독한 자매애를 과시하고 있다. '엘르'와 함께한 동반 화보에서 박지영-박혜진 자매는 마치 동생이 언니에게 업힌 듯 백허그를 하고 있는 다정한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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