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이경수 역으로 열연 중인 강태오가 안방극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극 중 이경수는 어린 시절 사고로 시력도 잃고, 부모에게까지 버림받아 마음의 상처를 지녔지만,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건강하게 성장한 인물. 강태오는 이전보다 한층 성숙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시각 장애를 가진 쉽지 않은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아련한 감성 연기부터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반전 연기까지 섬세하고, 물오른 연기력으로 매회 호평을 받고 있다. 호소력 있는 강태오의 연기는 경수 캐릭터에 무리 없이 몰입하게 만들었고 앞으로 극 전개에 대한 기대치 역시 높이며 주말 안방극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더불어 경수가 최경애 여사의 사망 사건과 여러 캐릭터 간 갈등의 중심축으로 키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과 호응도 뜨겁다. 수술로 시력을 되찾으며 정해당(구혜선)을 두고 경수와 박현준(정겨운)과의 삼각 로맨스가 예고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최경애 여사의 사망 사건을 둘러싼 경수의 반전 활약과 앞으로 강태오가 빚어내는 경수 캐릭터가 얼마나 더 성장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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