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포근한 봄 날씨에 골프장은 내장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체적인 매물 출현으로 소폭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대부분 종목이 큰 시세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상승세를 견인했던 용인권 인기 종목들의 매물이 등장하면서 하락세였으나 전체적으로 차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 골프장 회원권 주간 평균시세/주요 골프장 시세

중부권의 평균 시세는 1억1,253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6% 하락했다.

매도ㆍ매수 균형을 이룬 대부분 종목에서 보합세를 나타내며 거래량을 지속해나갔다. 뉴서울은 매물 출현과 매수 관망세 속에 2.56% 내려갔다. 추가 하락보다는 눈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리아는 오랜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매도ㆍ매수 호가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매수세 유입으로 1.61% 상승했다. 서울은 추가 매물 등장으로 0.37% 하락했다. 적극적 매수의 부재로 약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뉴코리아도 활발한 거래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며 1.22% 떨어졌다.

김포는 저점 매수 문의만 증가하며 0.77% 하락했다. 매도ㆍ매수 일부 관망세 전환과 함께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종목별 엇갈리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남부권의 경우 평균 시세는 9,336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8% 상승했다.

따듯한 봄 날씨에 영향을 받으며 마우나오션은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2.63% 올랐다. 대구는 매도 호가에 맞춰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1.32% 상승했다. 통도는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0.90% 올랐다. 부산은 매물 품귀현상으로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를 보이며 1.28% 상승했다. 에이원은 누적된 매수 주문이 해소가 되면서 1.19% 올랐다. 반면 경주신라는 이사회선거 이후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2.33% 하락했다. 용원은 어느 정도 매수가 완료된 시점으로 저점 매수만 등장하며 0.75% 떨어졌다.

골프장 종목별로 차별화된 시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약보합세로 매매량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동아회원권 제공(중부권 박천주 팀장, 남부권 이윤희 팀장)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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