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에쓰오일이 프로야구 마케팅을 개시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프로야구 시즌 동안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 부산 사직야구장 외부에 설치된 구도일 패밀리 인형. 에쓰오일 제공

우선 에쓰오일은 사직야구장 외야 관중석 상단에 높이 4m, 무게 200kg에 달하는 ‘구도일 패밀리’ 대형 조형물 4개를 설치했다. 구도일 패밀리는 에쓰오일의 마스코트로 구도일, 구대디, 구미소로 구성된다.

구장 밖에는 1m 크기의 구도일 캐릭터 14종이 설치됐다. 야구 웹툰작가 최훈이 만든 롯데자이언츠 캐릭터 60종과 함께 설치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구도일과 구미소 탈인형은 치어리더 복장을 하고 야구팬들과 함께한다. 응원단상에서 치어리더와 함께 응원전을 펼치거나 기념사진도 찍어줄 예정이다.

또 에쓰오일은 구도일 패밀리의 시구·시타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지역 에쓰오일 주유소 이용고객에 관람권을 선물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프로야구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인 만큼 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이 브랜드와 캐릭터 가치를 높이고, 지역판매를 늘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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