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태/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스포츠경제 온라인이슈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겪으며 주목을 받은 고영태가 세관장 인사 개입문제로 11일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고영태는 인사 이동의 대가로 2000만원 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영태의 이색 경력도 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고영태는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다. 펜싱 국가대표였던 고영태는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펜싱협회 관계자는 고영태에 대해 “노력파라기 보다는 감각이 좋은 선수였다”고 회상했다. 고영태는 '병역특례'를 위해 펜싱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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