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건평/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은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 영장을 두 번이나 기각한 권순호 부장판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권순호 부장판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했고 사법연수원 26기로 알려져 있다. 36회 사법시험을 통과했다. 공군 법무관, 서울중앙지법,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 국제심의관, 대법원 재판 연구관, 창원지법, 수원지법을 거쳐 2017년 2월 법원 정기인사에서 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로 임명됐다.

특히 201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 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바 있다. 노건평 씨는 법인 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로 기소됐다.

네티즌들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기각 소식에 망연자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은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