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 선수지수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소년 장사’가 ‘빅보이’를 눌렀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11일 현재 KBO리그 선수지수에서 SK 최정(30)이 롯데 이대호(3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경기 4홈런의 맹타 덕분이다. 최정은 지난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NC와 홈 경기에서 1회 좌월 솔로, 3회 연타석 좌월 투런 아치에 이어 7회와 8회에도 각각 연타석 좌월 솔로포를 추가했다. 2000년 박경완(당시 현대)과 2014년 박병호(당시 넥센)에 이은 역대 KBO리그 3번째 1경기 최다(4개) 홈런이었다.

최정은 11일 현재 홈런 1위(5개), 장타율 1위(0.813), 타점 2위(10개)를 달리고 있다. 지난 한 주간 버즈지수(만점 300)에서는 160에 머물렀으나, 성적지수에서 최고점인 700을 받았다. 지난 주 전체 1위였던 이대호는 10개 구단 타자와 투수들 통틀어 가장 많은 3만 1,364건의 주간 버즈량을 기록했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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