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경륜선수 공정관리위원회 개최.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최근 경기도 광명 스피돔과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제1차 경륜선수 공정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륜선수 공정관리위원회는 경륜 경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정불법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경륜선수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공정관리위원은 올 시즌 선수들의 부정불법 예방을 위한 예방교육 활동과 선수들의 요구사항을 경륜경정사업본부과 협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17명의 경륜선수들이 공정관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미사리 경정장을 방문한 경륜선수 공정관리위원회.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제1차 공정관리위원회에서 지난달 위촉된 공정관리위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위원회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각종 부정불법 사례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위원회 위원들은 미사리 경정장을 방문해 경정경주를 관람하고 경정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공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공민우(37)는 “미사리 경정장을 방문해 실제 경정경주를 본 것은 처음이다. 경정 경기 또한 (경륜처럼)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경륜 공정관리위원들도 솔선수범해 공정하고 안전한 경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