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우리카드는 14일 광화문 본사에서 ‘제2기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30명으로 구성된 제2기 고객패널은 6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온라인패널, 오프라인패널’ 2개의 그룹으로 운영된다.

온라인패널은 20대의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됐다. 우리카드의 상품 설계과정에 참여하여 소비자 의견을 제안하고 신상품 사용에 따른 체험보고서 등을 작성한다.

 오프라인패널은 30대 직장인부터 50대 주부까지 다양한 직업․연령층으로 구성된 10명으로 꾸렸다. 상품 설계과정 참여부터 마케팅 활동, 고객서비스 수준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개선점을 제안하게 된다.

이 외에 2개 그룹 모두 상품약관 서비스 비교를 통한 개선점 도출, 상품 판매과정 모니터링 등 모든 업무영역의 개선 활동에 참여한다.

지난해 운영된 제1기 고객패널은 6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총 35건의 개선점을 접수하였으며, 이중 28건 이상 개선하는 성과를 보였다. 주요 개선 사례로는 △상품 혜택이나 이벤트 등 고객안내 사항 확대 및 개선 △우리카드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 메뉴’ 중 체크카드 안내 강화 △카드 분실/재발급 신청 시 구간별 진행상황에 대하여 SMS안내 실시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패널제도, 금융소비자 보호헌장 제정 등을 통해 고객만족을 실천하는데 힘써왔다”며 “상품과 서비스를 비롯해 모든 업무 영역에서 고객중심의 우리카드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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