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허인혜] 삼성카드는 18일 삼성전자·SK텔레콤과 함께 갤럭시 S8 구매를 위한 한정판 신용카드인 'T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T삼성카드를 이용하면 갤럭시 S8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만약 SKT 장기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전월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월 1만5,000원, 이용실적 70만원 이상이면 월 2만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4개월 장기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최대 48만원의 경제적 혜택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택시, 커피전문점에서도 5%의 결제일 혜택이 제공된다. 연회비는 2만원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카드는 갤럭시 S8의 디자인을 그대로 담아 '오키드 그레이' '미드나잇 블랙'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등 4가지 색채로 출시된다. 카드는 오는 5월 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한정 판매된다. 

한편 삼성카드는 카드 출시와 함께 5월 말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에게 삼성카드 CLO(Card Linked Offer)서비스인 '삼성카드 LINK'를 통해 커피·제과·음식점 8000원 이상 결제시 1000원 할인, 에잇세컨즈 5만원 이상 결제시 80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삼성카드 회원 전용 쇼핑몰 할인쿠폰도 마련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전자, SK텔레콤과 지속적으로 제휴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금융의 경계를 넘어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디지털 실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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