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닉 알레노 셰프. 롯데호텔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시그니엘서울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야닉 알레노 셰프의 모던 레스토랑 ‘스테이(STAY)’를 국내 최초로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랑스 출신 야닉 알레노는 세계적 권위의 미식 서베이 미쉐린(미슐랭) 가이드에서 3스타를 획득한 스타 셰프다. 2002년 파리에 스크라이브 키친으로 미쉐린 2스타를 받았고 2007년에는 ‘르 모리스’ 호텔 레스토랑으로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하며 세계적인 스타 셰프의 반열에 올랐다.

자신만의 독특한 요리 세계를 알리고자 2008년 그룹 야닉 얄레노를 설립하고 자신의 레스토랑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2014년 레스토랑 '파비옹 르드와앵’을 인수해 ‘알레노 파리스’로 이름을 변경한지 7개월 만에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야닉 얄레노는 피에르 가니에르, 알랑 두카스, 미셸브라 등과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셰프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두바이, 베이징, 타이페이 등 전 세계 16곳에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며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요리로 세계인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레스토랑 스테이는 시그니엘서울 81층에 위치하고 있다. 탁 트인 전망이 압권이다. 총 좌석 수는 100석이다. 저녁 식사 중심의 일반적인 프렌치 레스토랑과 달리 ‘올 데이 다이닝’을 제공한다. 2개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레스토랑 안에 즉석 패스트리 코너도 있다.

메인 요리 1개와 디저트가 제공되는 런치코스 5만8,000원, 저녁코스 메뉴는 3종류로 5~7가지 요리가 제공되며 9만8,000원~18만원이다.

한편, 야닉 알레노 셰프는 라운지, 웨딩, 인 룸 다이닝 메뉴 등 시그니엘서울의 모든 식음료를 총괄 디렉팅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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