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야구의 선도주자 리얼야구존이 2015년 12월 내에 신규 2.0버전을 오픈한다. 현재 리얼야구존의 전국 매장은 30여개로 스크린야구 시장을 리얼야구존이 개척을 하고 있다. 이렇듯 리얼야구존이 스크린야구 시장을 개척함에 따라 시장성을 보게 된 타 업체들이 스크린야구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제 개발에 나서는후발 업체들은 이미 리얼야구존의 움직임에 따라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리얼야구존의 경우 실제 매장 운영을 하면서 얻어지는 다양한 정보로 인해 한발 더 앞서서 시장을 바라보고 있고, 이제 개발에 착수한 후발 업체들이 따라갈래야 따라갈 수가 없게 끔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의 진보 없이 리얼야구존 시스템의 벤치마킹을 통한 시스템개발은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리얼야구존과는 경쟁이 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리얼야구존은 점주들과 함께 상생하는 회사를 표방하고 있다. 항상 점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사업성과 부딪히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의 결과물을 내려고 하고 있다. 이번 2.0 버전은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여 개발되고 있으나 본사의 정책에 따라 적용되지 않고 사장되는 것들도 있다.

리얼야구존의 현재 볼 구질은 스트라이크 존 안에서만 구현이 된다. 원래 야구에서는 스트라이크와 볼이 섞여서 들어오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만 들어오는 볼 구질에 대해서 점주들의 요청이 있었다. 하지만 리얼야구존 본사는 자체 테스트 결과 기존의 스트라이크 존 안에서만 볼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고수하기로 하였다.

이유인 즉 첫째,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만 볼이 들어와도 구속 110km 이상의 볼을 치기가 상당히 어렵다. 리얼야구존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야구선수가 아니기 때문으로 치기가 어려운 볼은 게임의 흥미를 잃게 할 수 있다.

둘째, 볼 구질이 들어오게 되면 안정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아무래도 기계에서 볼이 송구가 되다보니 어느정도 편차가 있을 수 있고, 기계 부품의 내구성에 따라 볼의 휘는 정도가 시간이 지나면서 좀 더 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잦은 부품교체로 이어져 점주들의 운영비용 상승으로 이어진다.

셋째, 실제 볼이 들어오게 설정을 하여 게임을 해보니 게임의 진행 과정도 느려지고 빨리 빨리 돌아가는 긴장감 또한 낮아지게 되었다. 즉, 진짜 야구 경기와 흡사하긴 하지만 진행속도도 늦어지고 기다리는 동안의 지루함도 더해져 재미 부분이 반감되는 것이었다.

이렇듯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되, 사업성과 안정성 부분에서의 지켜야 하는 룰은 지키면서 제품의 개발에 힘쓰고 있고, 그 외 반영할 수 있는 것들은 전부 반영을 하겠다는 것이 본사의 취지이다. 그 동안의 고객들의 요구 사항은 이번 2.0 버전에서 상당 부분 구현이 된다.

베이스 태그, 베이스 러닝, 팬스 플레이 등 버전 1.0에서 적용 되지 않았던 야구 룰을 적용 할 예정이며 러닝 캐치, 다이빙 캐치, 맨손 캐치 등 각 상황 별 수비를 적용 하여 수비 상황을 다양화 하여 게임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전체 색감을 통일하고쉐이더 광원을 사용하여기존 그래픽 퀄리티를 확연하게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홈런, 수비 시 다양한 애니메이션 연출 및 다양한 카메라 연출을 적용하여 실제 야구 경기 중계를 보는 듯하게 편하고, 자연스럽게 화면을구성하며 또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통한 나만의 선수를 적용하여 플레이 몰입도를 높이고 리그/팀 등을 추가하여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적용 할 예정이다.

리얼야구존 권한조 사업부문 총괄 CEO는 “리얼야구존 2.0 버전의 출시는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아예 다른 차원의 그래픽과 게임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시각적효과로 인해 게임의 긴장감과 극적인 요소는 배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하드웨어 시스템의 버전 업그레이드도 예정되어 있어 연내 리얼야구존 시스템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전했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진화하고 있는 리얼야구존(www.realyagu.com)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야구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2의 스크린스포츠 신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리얼야구존의 선전이 기대되며리얼야구존의 발전이 야구산업 자체의 발전으로 귀결되기를 희망해 본다. 

한국스포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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