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삼성전자가 갤럭시S8 공식 출시 소식에 오름세다.
 
21일 오전 9시3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54% 오른 204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S8을 정식 출시한다. 갤럭시S8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올해 각종 신기술을 탑재해 내놓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예약판매 제도를 도입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 예약판매 대수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논란이 된 붉은 액정에 대해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갤럭시S8 붉은 액정 논란은 단말기 하드웨어 문제보다는 OLED 디스플레이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설정 문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갤럭시S8 판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면서 "현재까지 국내 갤럭시S8 개통 건수는 예약 판매분(100만대)의 50% 수준으로 추정돼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며, 해외 판매가 본격 시작되는 이날부터 판매량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8 출하량은 4,600만대로 추정되며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최대 판매량 수준인 5,300만대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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