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남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 후 오수봉 시장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한국스포츠경제 주승환] 경기 하남시체육회(회장 오수봉)는 20일 시장실에서 초・중・고등학교 각 종목별 체육 꿈나무 11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은 시체육회 이사 회비 1,596만원으로 마련됐다.

21일 하남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하남시 관내 초・중・고등학교로부터 경기 실적 등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핸드볼, 육상, 양궁, 검도 분야에서 대상자를 선정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대상자는 동부초등학교 핸드볼부 박성민 학생과 신장초등학교 육상부 한현수 학생을 비롯해 초등학생 4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3명 등 11명이다. 1년 동안 매월 초등학생 10만원, 중학생 12만원, 고등학생은 15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 외에도 핸드볼, 축구, 검도 등 학교 운동부에 대한 출전지원과 각종 대회 개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체육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주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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